잡담/문신 2013. 3. 12. 00:58

[문신] 미춰버리겠네

 

잡담 2013. 3. 8. 02:18

세친구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세 친구는 정말 친한 친구들이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말이 없는 대신 다른 두 친구들이
정말 힘들 때면 어김없이 와서 도와주는 친구였습니다.
다른 한 명은 말도 많고 외성적이고 하지만 마음은 두 친구들을 사랑했습니다.
나머지 두 친구들을 자기보다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평범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친구는 다 제쳐놓고 영안실로 달려갔습니다
말많은 친구는 평볌한 친구의 관을 보자 어느 누구보다 서럽게 울었습니다
마치 자기 부모가 돌아가신 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 슬프게 울었습니다.
말없는 친구는 그냥 덤덤히 서 있었습니다
주위에서 소곤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친하다면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냐고
정말 저 슬피 우는 친구가 친구답다고
거의 1시간동안 말많은 친구는 실신할 정도로 울었고 말없는 친구는 계속 서있기만 했습니다
둘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말없는 친구가 요기라도 하러가자
둘이서 식당으로 향할때 말없는 친구가 약국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말많은 친구는 어디가 아픈가 하고 같이들어갔습니다
놀랍게도 말없는 친구의 두손바닥은 피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손을 곽 쥐었는지 손톱이 손바닥을 뚫은 것이었습니다.피는 손바닥뿐만 아니라 팔에 흘려 온통 피투성이었습니다
그가 흘린것은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었습니다
------------------------------------------------------

당신은 어떤 친구가 되고 싶습니까?

저는 어떤친구라도 좋습니다.

니가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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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3. 3. 8. 02:17

성철스님이 평생 딱 한번 했다는 주례사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이 마음이 십년, 이십년, 삼십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 '예' 하며 약속을 해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남편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 놓고는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하는 게 나았을걸"하며 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그럼 안 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하다가
애기가 생기니까 또 애기 때문에 못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
아내가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 합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 가지고,
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고생하며 삽니다.

이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할 때는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보면 여기 이 스님이 부러워,
아이고 저 스님 팔자도 좋다 이렇게 됩니다.

이것이 거꾸로 된 것 아닙니까?
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 왜 결혼해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합니까?
이렇게 인생이 괴로움 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그 이유를 말할 테니,
두 분은 여기 앉아 있는 사람(하객들)처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이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 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것저것 따져보는데, 그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덕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떻나, 지위는 어떻나, 성질은 어떻나,
건강은 어떻나, 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덕 좀 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손해볼 마음이 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그래서 덕볼 수 있는 것을 고르고 고릅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보고자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덕보겠다는 이 마음이, 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주고 70% 덕보자고 하고, 남편도 자기가 한 30%주고 70% 덕보려고 하니,
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 데,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보면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 속은 것은 아닌가,
손해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덕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 좀 적으면 어떨까요?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 줘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 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이렇게 베풀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명 중에 고르고 고르고 해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른 것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거든...
죽었다 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 살만하니까 웃고 사는데, 요새는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이 생길까
기대하고 가보지만 가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 괜히 결혼했나 후회가 됩니다.
결혼식하고 몇일 안 돼서부터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랑신부가 둘이서 혼수 구하러 다니다가
의견차이가 생겨서 벌써 다투게 됩니다. 심지어는 안 했으면 하지만 날짜 잡아놔서 그냥 하는 사람들도 제가 많이 봅니다 .

오늘 이 자의 두 사람이 여기 청년 정토회에서 만나서 부처님 법문 듣고 했으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부터는 덕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저분하고 살면서 저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좀 덕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 궁합본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
바깥 궁합 속 궁합 다보고 삼 년을 동거하고 살아봐도 이 심보가 안 바뀌면 사흘 살고 못삽니다.

그러니 이 하객들은 다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괜히 둘이 잘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남편에게 '왜 괜히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쥐어 사나, 이렇게 할 것 뭐 있나'하고,
아내에게는 '니가 왜 그렇게 남편에게 죽어 사나, 니가 얼굴 이 못났나 왜 그렇게 죽어 사노'

이렇게 옆에서 살살 부추기며, 결혼할 땐 박수 치지만 내일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
이런 말은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입니다.
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되는 일 좀 해야 되겠다. 남이 뭐라 그러든, 어머니가 뭐라
그러든 아버지가 뭐라 그러든, 누가 뭐라 그러든 나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 괜히 애까지 낳아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 피우지 말고 지금 생각을 딱 굳혀야 됩니다.
신랑 신부는 그렇게 하시겠어요? 덕 봐야 돼요? 손해 봐야돼요? '손해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가져야 합니다.

오늘 두분 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합니다.
이렇게 두 분의 마음이 딱 합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아내의 오장육부가 편안해집니다.
이 오장육부가 편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임신해서 애기를 갖게 될 때 영가들도 죽을 때 초조 불안해 죽은 귀신도 있고,
편안하게 도 닦다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편안한 데는 편안한게 인연을 맺어오고, 초조불안하면 초조 불안한 게 딱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잉태라고 합니다. 태교가 아니고, 잉태할 때 여자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잉태를 하면
선신을 잉태를 하고, 심보가 안 좋을 때 잉태를 하면 악신을 잉태합니다. 처음에 씨를 잘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결혼해 가지고 덕보려고 했는데 손해를 보니까, 심사가 뒤틀려 있는
상태에서 같이 자다보니 애가 생깁니다. 기도하고 정성 다해서 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그냥 둘이 좋아 가지고 더부덕덥덥 하다보니까 애기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니 이게 처음부터 태교가 잘못됩니다.
이렇게 잉태해 가지고는 성인 낳기는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밥 먹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나중에 위를 해부해보면 소화가 안되고 그냥 있습니다.
이 자궁이라는 것은 어머니의 오장육부하고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짜증을 내면
오장육부가 긴장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있는 애기가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선천적으로 신장질환이 생기든지 이이가 불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기가 늘 따뜻하게 돌고, 애기가 그안에 있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나중에 태어나도 선천적으로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든, 세상이 어떻든 애를 가진 이는 편안해야합니다.

편안하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편안한 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바로 남편의 영향을 받습니다.
남편이 애는 좋은 애를 낳고 싶으면서 아내를 걱정시키면 좋은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애를 가졌다고 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고, 나쁜 것은 안 보여주고,
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거들어 줘야합니다. 시어머니들도 손자는 좋은 것을 보고 싶은데,
며느리를 볶으면 손자가 나쁜 애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며느리가 편안하도록 해줘야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편안한 것이 제일 좋고, 주위에서도 이렇게 해줘야합니다.
이렇게 정신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합니다. 육식을 조금하고 채식을 많이 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고 이렇게 해야 애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애기를 낳은 후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이서 서로 싸운다면 안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말 배우고, 일본에서는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조그만 하다고
애기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 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 주정하고 그러면 아이가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거야 하지만 크면 술 주정합니다.
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하지만 크면 다투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애기를 낳으려면 직장을 다니지 말아요. 아니면 3년은 직장을 그만두어요.
아니면 애기를 업고 직장에 나가든지. 이렇게 해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해야합니다.
아이를 우선적으로 하려면 아이를 낳고, 안 그러려면 안 낳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이가 복 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망치는 고생덩어리가 됩니다.
애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됩니다. 3년까지만 하면 과외 안 시켜도 괜찮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 말 잘 들으십시오. 이렇게 안 하려면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드시 이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잘못 애 낳아서 키워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반드시 이것을 첫째 명심하십시오. 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두 번째, 제가 신도 분들 많이 만나보면, 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 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가는 사람,
애 데리고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두 부부는 애기 세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합니다. 애기는 늘 이차적으로 생각하십시오. 대학에 떨어지든지 뭘 하든지 신경 쓰지 마십시오.

누가 제일 중요하냐? 아내요, 남편이 첫째입니다. 남편이 다른 곳으로 전근가면 무조건 따라 가십시요.
돈도 필요 없습니다. 학교 몇 번 옮겨도 됩니다. 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중심으로 놓고
세상을 살면 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 가도 아무 문제없이 잘삽니다.
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놓고 오냐오냐하면서 자꾸 부부가 헤어지고 갈라지면, 애는 아무리 잘해줘도 망칩니다.

여기도 그렇게 사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신차리십시오. 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오.
이렇게 해야 가정이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이 화목한 것을 하면서
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를 해야합니다. 우리만 잘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을 내면 어떠냐,
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것을 본받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반드시 자식이 어긋나고 불효합니다.
그런데 늘 자식보다는 부모를, 첫째가 남편이고 아내고, 두 번째는 부모가 돼야 자식이 교육이 똑바로 됩니다.
애를 매를 들고 가르칠 필요없이, 내가 늘 부모를 먼저 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
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그러나 하면 안됩니다. 누굴 닮겠습니까? 둘을 닮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나쁜 인연을 지어서 나쁜 과보를 받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반드시 인연을 잘 지어서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두 부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합니다. 자식을 낳으려면 잉태 할때와 뱃속에 있을 때,
세살 때까지가 중요하니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부부가 화합해야 합니다. 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길 때 애가 생기고,
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 애기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가 중학교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렇다, 친구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러니 이미 애기가
그렇게 되었거든 지금 엎드려서 참회를 하여야 고쳐집니다.

지금 이 부부는 안 낳았으니까 반드시 그렇게 낳아야 합니다.
세 번째 남편을 아내를 서로 우선시 하고 자식을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
첫째가 남편이나 아내를 우선시하고 둘째가 부모를 우선시하지, 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 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일단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
두 번 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
세번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
이렇게 우선 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 비가 새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나물 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 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 놓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밖에 가서 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되고, 뭐든지 잘됩니다.
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개인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생각 고집해서 살면 결혼 안 하느니보다 못합니다.

그러니 지금 좋은 이 마음 죽을 때까지 내생에까지 가려면 반드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따로 머리 깎고 스님이 되어 살지 않아도, 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대승보살의 길입니다.

제가 부주 대신 이렇게 말로 부주를 하니까 두 분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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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커브 볼(curve ball)

▶훅 볼이 회전력과 전진력의 상관 관계를 이용하여 처음에는 전진하다가 핀 앞에서 회전 궤도를 그리는데 비해, 커브 볼은 착지하는 순간부터 회전력이 전진력을 능가하여 각도가 큰 회전 궤도를 그리는 구질이다.

1)특성

스트레이트 볼이나 훅 볼은 릴리스된 볼이 레인에 착지한 후 5m 정도는 스윙의 힘에 의해 미끄러져 나가다가 회전 하지만, 커브 볼은 착지 순간 부터 회전한다.

따라서 커브 볼은 회전 궤도에서 나오는 파괴력이 매우 강하므로 다른 구질에 비해 강력한 핀 액션을 기대할 수 있어서 스트라이크 포인트를 파악하면 연속적으로 스트라이크가 폭발할 만큼 위력적이다.

그러나 커브 볼은 휘전 궤도가 큰 만큼 컨트롤이 매우 어렵고, 특히 스페어 처리에 매우 불편하다. 또한 커브 볼은 레인의 상태에 따라 회전 궤도에 큰 차이가 발생하므로 투구 포인트를 찾기에 어려운 점이 있어서 프로 볼러들 중에도 애용자는 많은 편이 아니다.

2) 볼 구사법

릴리스시 엄지의 방향이 훅 볼보다 왼쪽으로 더 틀어진 9시 방향이 되며, 중지와 약지는 3시 방향을 가리킨다. 커브볼은 휘전력을 최대한 강화시킨 구질이므로 훅 볼보다 리프트와 턴을 확실하고 강하게 걸어야 한다.

볼은 스팬의 길이를 최대한 넓힌 풀핑거(full finger) 그립을 선택한다. 엄지를 구멍에 깊숙이 넣고 중지와 약지는 제1관절만 넣어서 릴리스하면 볼을 쥐는 무게 중심이 중지와 약지에 쏠리게 되어 릴리스 순간 자연스럽게 볼을 밀어 올리는 리프팅이 강하게 된다.

3) 실전 응용

① 볼의 스피드를 줄여라
커브 볼은 전진력 보다 회전력을 중시하는 구질이므로 볼의 스피드가 빠르면 회전력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힘껏 던진다는 생각을 버리고 진자 운동의 폭을 감소시킨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투구해야 한다.

② 레인 상태를 파악하라
회전력이 큰 커브 볼은 레인의 상태에 따라 회전 궤도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레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스트레이트 구질을 이용하는 초보자들은 레인의 상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어느 레인에서도 비슷한 점수가 나오지만, 훅이나 커브 구질을 이용하는 중급 볼러들이 레인에 따라 점수 차가 크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훅이나 커브 구질이 레인 상태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③ 빠른 레인 적응 방법
빠른 레인이란 레인에 기름이 많이 칠해져 있는 상태로 볼과 레인의 마찰이 적어 회전력보다 전진력이 크기 때문에 볼은 회전이 제대로 되지 않은체 빨리 흘러가 버리는 레인이다.

빠른 레인에서는 회전 각도가 비교적 작아지므로 에임 스파트의 위치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스탠스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이동하거나, 스탠스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에임 스파트의 위치를 왼쪽으로 알맞게 이동하고 볼의 스피드를 평소보다 낮춘다.


④ 느린 레인 적응 방법
느린 레인이란 기름이 말라서 레인이 건조한 상태로 볼과 레인의 마찰이 커지므로 전진력보다 회전력이 앞서기 때문에 회전 각도가 평소보다 커진다.
느린 레인에서는 볼의 스피드를 높이고 스탠스나 스파트의 위치를 빠른 레인과 반대로 이동하여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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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훅 볼(hook ball)

▶훅 볼은 스트레이트 볼 처럼 곧게 전진하다가 핀 앞에 이르러 좌우 회전 궤도를 그리는 볼 액션이다. 훅 볼은 스트레이트 볼의 정확성에 핀 액션을 보완한 구질이며 중급 이상의 볼러들이 가장 애용하는 구질이다. 따라서 초보자들이 스트레이트 볼을 익힌 후 훅 볼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특성

스트레이트 볼의 회전은 볼의 둘레인 68cm로 회전하므로 풀 롤러 (full roller)라 하고, 훅 볼의 회전은 볼의 둘레 중 왼쪽 (왼손잡이는 오른쪽) 55∼60cm로 회전하는데 이러한 회전이 볼 액션을 일으키는데 가장 위력적이라고 해서 하이 롤러(high roller)라고 한다.
따라서 훅볼은 전체 회전 횟수가 스트레이트 볼보다 많으므로 하이 롤러의 볼에 부딛친 핀은 볼의 운동 방향에 따라 움직이고, 핀 역시 회전력이 생겨 다른 핀을 넘어뜨리는 핀 액션이 발생 하므로 스트라이크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훅 볼은 전진력과 회전력의 조화로 이루어지는데 그 성질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① 롱 훅(long hook)
전진력 보다 회전력이 더 크기 때문에 볼이 휘어지는 순간이 앞당겨지므로 휘어지는 궤도가 크다.
또한 스텝과 스윙의 폭이 적을 때도 회전력에 비해 전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므로 롱 훅이 된다.

② 숏 훅(short hook)
회전력 보다 전진력이 더 크기 때문에 핀 바로 앞(30cm 정도)에서 볼이 휘어지므로 휘어지는 궤도가
작다.
또한 스텝과 스윙의 폭이 클 때도 전진력에 비해 회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므로 숏 훅이 된다.

2) 볼 구사법

푸시 어웨이에서 다운 스윙, 백스윙을 거쳐 포워드 스윙으로 바뀔 때 까지는 엄지가 12시 방향을 가리키다가 포워드 스윙의 마지막 단계에서 릴리스 하는 순간 엄지가 10시와 11시 방향을 가리켜야 한다.
엄지는 볼의 구멍안에 있기 때문에 엄지 자체를 변환할 수는 없고 볼을 쥐고 있는 손 전체로 조절해야 하는데, 손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턴(turn)이라고 한다.

릴리스 바로 직전에 턴을 시작하면 엄지는 볼에서 빠져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10시 방향을 가리키게 된다. 이 때 중지와 약지를 볼을 밀어올리는 듯한 느낌으로 빼면 강한 회전력을 갖는 훅 볼이 된다.
볼은 세미 핑거(semi finger) 그립을 선택하여 중지와 약지를 제1 관절의 끝이나 제2 관절의 중간 부분까지 넣는 것이 좋다.

3) 훅 볼의 스탠스 위치와 스팟 앵글

① 숏 훅 (아웃 싸이드 앵글))
어프로치의 중앙보다 오른쪽에 서서 1번스팟 1쪽부터 7쪽 까지 사용하는 앵글

② 미디엄 훅 (트랙샷)
롱 훅과 숏 훅의 중간 구질에 해당하는 스탠스이다. 초보자가 강한 리프트를 걸지 않을 경우에 흔히 사용하는 기본적인 위치이다. 어프로치의 4분의 3 위치에서 에임 스파트의 2번 스파트를 향해 투구한다.

③ 롱 훅 (인 싸이드 앵글)
강한 리프팅을 걸 수 있는 프로 볼러들이 주로 애용하는 위치이며, 어프로치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스탠스를 설정하고 주로 3번과 4팟 스팟을 이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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